대구가톨릭대, 칠곡군과 손잡고 '인문도시 지원 사업' 추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칠곡군과 함께 인문도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구가톨릭대는 24일 경북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인문도시 칠곡' 개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가톨릭대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까지 칠곡군과 함께 진행하는 인문도시 지원 사업이다.

개막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직무대행, 최원오 인문도시사업단장, 김재욱 칠곡군수,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현동 아빠스가 '칠곡 인문학의 구심점,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고 최은주 전 대구미술관장이 '인문도시 칠곡의 예술적 가치'를 주제로 찬조 강연을 했다.  

칠곡군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원인 성 베네딕도 수도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근대 미술의 거장 이쾌대 화백의 고향이자 구도시인 구상의 활동 무대였다.

최원오 대구가톨릭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칠곡은 다른 어떤 도시들보다 탁월한 인문학적 가치를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도시"라며 "전문가들이 극찬하는 칠곡의 인문학적 보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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