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세계무술공원 명칭 변경 시민공모 진행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충주세계무술공원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시민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시장이 지난 7월 3선 연임에 성공한 뒤 무술축제 폐지와 전통무예진흥원 건립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무술공원 명칭 변경 의지를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공모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지만 응모작은 한 개로 제한했다.

충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련 배너를 클릭한 뒤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작 한 명에게는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 우수작 2명에게는 충주사랑상품권 5만 원을 각각 증정한다.

동일 명칭의 응모자가 다수일 경우에는 최우선 접수분을 심사 대상으로 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당선작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충주세계무술공원은 '남한강로 24' 일원에 61만여㎡ 규모로 조성된 관광지로,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국가정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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