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김장축제' 11월 4일부터 사흘간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지난해 김장담그기 체험. 괴산군 제공

"괴산가서 김장하자!"

고추와 절임배추 등 김장 재료 산지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에서 김장축제가 펼쳐진다.

괴산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동안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2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개·폐막식과 원스톱 김장담그기 체험,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의 괴산배추쿠킹쇼, 김장나눔 행사, 팔씨름대회,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특히 축제의 주요 행사인 김장담그기 체험 참가자는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500팀(일반 360팀, 친환경 120팀, 비건 20팀)을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받고 있다.

군은 집에서 김장체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괴산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에서 판매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그동안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한달 동안 지역 15개 농가에서 '마을 김장 체험'을 열어 축제에 미처 참가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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