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인 '지프 캠프 2022(Jeep Camp 2022)'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프 캠프 2022는 강원도 양양 송전 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해변에 조성된 지프 캠핑존에서 캠핑을 즐기며 다채로운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프 캠프는 6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올해 드라이빙 코스는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지프의 월등한 장애물 주파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 파크', 양양 정족산 일대를 누비며 자연의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 해변가를 달리며 모래와 맞서는 '비치 드라이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프 캠프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인 '어질리티 존'을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자연보호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양양 지역 주민과 환경을 위해 드라이빙 코스 중간에 야생화 등의 씨앗을 뿌리는 '세이브 더 포레스트 캠페인'과 송전 해변 및 지프 캠핑존의 오염 방지를 위해 '비치 플로깅' 캠페인도 준비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2022 지프 캠프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안타깝게 함께하지 못한 고객들과는 내년을 기약할 것"이라며 "매년 지프만의 고유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이는 지퍼들을 위해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