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와 동북아 거점 항만도시 도약 등을 약속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구성장과 항만도시 육성 등 8개 분야 60개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선보였다.
정 시장은 전북권 4대 주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국책사업 유치'와 '인구성장 기반구축',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그리고 '새만금 관련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유치' 등을 다짐했다.
또한,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3개 사업을 통해 동북아 거점 항만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선보였다.
아울러 '지능형 첨단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등 15개 사업을 추진해 김제를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열린 시장실 운영'과 시민중심 열린 대화 등으로 '시민소통 자치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도 펼쳐 보였다.
김제시 민선 8기 공약 사업 60개 중 56개 사업은 임기내 마무리하고 소요 재원 8932억 원 가운데 3371억 원은 국비와 도비로 나머지는 시비 등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문제점에 대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관내 농협 마트에서 지원금 카드로 결제하고 물품은 전주나 익산에서 구입하는 문제점이 일부 있었지만 시정 조치했으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상회복지원금의 추가 지급에 대해서는 시 재정 등을 파악해서 차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