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지난 1일 베트남 뚜엔꽝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뚜옌꽝성 호앙 비엣 푸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임실군을 방문했으며, 두 기관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계절근로자 선발 및 파견 등 근로조건 전반에 대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연간 200여 명의 근로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앙 비엣 푸엉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임실군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