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산 오류로 상생 카드 신규 할인 적용 안 돼·· 고객 불편

4일 오전 11시까지 신규 할인 안 돼 신규 발행자 발길 돌려
은행 측, 전산 복구로 오전 11시부터 할인 적용 재개 밝혀

광주은행 건물. 광주은행 제공

10월부터 광주 상생 카드 할인이 재개됐으나 광주은행의 전산 오류로 신규 발행자의 할인 적용이 안 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상생 카드 할인 재개 이후 연휴로 4일 오전 9시부터 상생카드 신규 발급자들이 일선 지점을 찾았으나 오전 한때 할인 적용이 안 돼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광주 서구에 사는 A(65) 씨는 "상생 카드 할인 재개에 따라 연휴로 이날 오전에 신규 구매 및 할인 적용을 위해 지점을 찾았으나 할인 적용이 오후에나 된다고 해 발길을 돌려야 했다"며 "사전에 은행 측이 준비를 철저히 했으면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았을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다른 B(60) 씨는 "회사에 출근한 후 외출해 상생 카드 신규 발급과 할인 적용을 받으러 지점을 들렀는데 전산 문제로 할인이 안 돼 1시간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창구 직원이 말해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측은 상생 카드 기존 구매자의 충전은 가능하나 이날 오전 전산오류로 신규 발행자의 할인 적용이 오전 11시까지 안 돼 전산 복구를 통해 이후 정상적으로 할인 적용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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