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맛 남도김치' 구매상담회 성황…1억 원 규모 판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운데)가 29일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천년의 맛 남도김치 구매 상담회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포스웰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지역 김치업체의 판매 확대를 위해 29일 여수엑스포박람회장에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외식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의 맛 남도김치 구매상담회'를 열어 1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유통업체 등으로 초청받은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11번가, 공공급식지원센터, 급식 식재료 유통업체, 단체급식 학교, 기업체 등 31곳,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 김치 생산업체에서는 19곳이 참가해 배추김치, 저염 김치, 갓김치, 갓 피클, 고들빼기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전시하고 시식을 통해 맛을 알리는 등 구매 상담활동을 펼쳤다.
 
또 전라남도와 포스코 포스웰, 사)한국음식관광협회,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남김치생산자협회(회장 김진태) 등이 고품질의 김치 생산과 남도김치 우선 구매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구매 상담회와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을 통해 1억 원 상당의 김치를 공급하는 구매협약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김치의 본고장 전남이 배추, 천일염, 양파 등 원료의 최대 생산지로서의 기반을 바탕으로 저비용 고품질의 김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최첨단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과 생산비 절감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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