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 개최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회장 홍의식) 주최로 제8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쌀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쌀 소비시장 변화 등 어려운 쌀 산업 여건을 극복하고자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식전행사인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취타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농기계 및 신제품 전시,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전시, 쌀재료 간식 전시 등 다채롭게 열렸다.
 
'우수 쌀전업농 시상'과 시군별 브랜드쌀을 이용'밥 짓기 대회'와 '떡메치기'로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22개 시군에서 모은 사랑의 쌀 1000kg를 문경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쌀전업농 경북연합회는 99년 2월에 설립돼 도내 22개 시군과 대구시 달성군을 포함한 1만 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홍의식 도연합회장은 "쌀이 농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계속된 코로나와 쌀값 하락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 놓인 만큼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확의 기쁨을 맞이해야 할 시기에 쌀값 하락으로 벼 재배 농업인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고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영농시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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