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예비문화도시' 선정…최종 확정시 최대 200억 확보

'천년을 이어,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경주' 비전 제시

 
문화시민협의체 발대식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천년을 이어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경주'를 비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29곳이 신청했으며, 경주시를 포함해 총 8곳이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주시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예비사업 추진 실적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은 올해 경상북도에서 지정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주도의 문화예술행사인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사업'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이 주도하면서 문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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