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27일부터 사전예약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 우선접종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 및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2가 백신'(BA.1 기반 모더나)접종 사전예약을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10월 중에는 60세 이상 고령층·감염취약시설·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해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차수 중심(1~4차 접종) 접종과 달리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부터는 시기 중심으로 전환한다.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이상 완료자의 경우 최종 접종차수와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사전예약은 27일부터 시작하고,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다음달 11일부터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 등이다. 후순위인 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10월 11일부터 가능하며, 가능 여부를 의료기관에 유선 확인 또는 SNS(네이버, 카카오톡)로 잔여백신을 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60세 이상 고령층은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도 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핵심은 개량된 2가 백신을 활용한 접종"이라며 "건강취약계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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