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이달 말까지 4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정신건강 선별 검사와 상담, 기초 건강검진, 원예치료, 제암산 숲 체험, 녹차 족욕 같은 심리 지원이 포함돼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소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하고 있다.
조재길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성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