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교회, 제6회 생명사랑 걷기축제…"자살 예방 앞장"

자살률 경각심·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마련
가수 산이 등 콘서트 진행…수익금 전액 기부 예정
김학중 목사, "생명의 소중함 알리는 기회될 것"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다. OECD가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3.5명이다. OECD 28개국의 평균인 10.9명보다 2배 이상 높다.
 
이런 가운데, 꿈의교회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 축제를 열었다.
 
꿈의교회가 18일 제6회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열었다.

꿈의교회(김학중 목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제6회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걷기축제는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에 대한 경각심을 야기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안산 호수공원부터 안산 문화광장까지 약 2.5km를 걸었다. 현장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체험 부스 60여 개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OECD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에는 가수 산이(San E), 신형원, 강우진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도 진행됐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안산의 청소년 상담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참석자들의 걸음이 하나님이 주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세상에 알리고,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의미 있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체험 부스 약 60개가 마련됐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