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현지 최대 한인행사인 로스앤젤레스(LA) 농수산엑스포를 찾아 지역 농수산식품을 알렸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김관영 지사는 LA 한인축제 개막식과 농수산엑스포를 방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농수산엑스포에선 총 1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전북도는 장류, 누룽지, 젓갈류, 게장 등의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우수 상품을 전시했다.
김 지사는 한인축제 개막식 축사를 통해 "LA한인축제는 전 세계 동포들의 문화행사 중 가장 긴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동포들이 전북과 한국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려 달라"고 했다.
또 한인축제와 함께 열린 엑스포의 전북 농수산물 부스를 찾아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오는 25일과 26일 미국 현지 대형 한인마켓인 한남체인, H마트와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이 중 H마트는 1982년에 설립된 한인마트로 100개가 넘는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현지 교포 및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슈퍼마켓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호남향우회를 비롯해 한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