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교회로, 다시 예배로" 익산시 복음화 대성회 거행

전북CBS가 주관하고 익산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제24회 익산시 복음화 대성회가 지난 21일 익산 영생감리교회에서 거행됐다. 남승현 기자

전북CBS가 주관하고 익산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제24회 익산시 복음화 대성회가 21일 익산 영생감리교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예배는 순복음중앙교회 김바울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익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샘물교회 이중관 목사의 대회사와 익산시장로연합회 회장인 복된교회 장오준 장로의 대표기도, 익산시목회 총무인 팔복교회 김창주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후 익산장로합창단과 전북CBS오케스트라의 특별찬양과 함께 CBS재단이사장인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의 '인생길을 점검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사회통합위원장인 보광교회 전축식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김학중 목사는 "인생의 방향이 1등이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으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놀라운 기적의 순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관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은 "가정을 파괴하는 기독교 이단들이 횡행하는 이때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말씀 회복 운동과 기도운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둠과 거짓의 시대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우리 예수님의 복음 만이 우리가 살아갈 유일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바울 익산시 복음화 대성회 준비위원장은 "이번 성회를 통해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며 생명의 길이 되시는 주님을 기도로 깨워드리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축복받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와 익산시목회자협의회 등 익산지역 교계가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관련 법안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익산시기독연합회 등은 "2020년 6월 29일 입법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은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그동안 정치권에서 인권의 미명아래 소수성애자를 앞세워 다수 건강한 국민들을 역차별하는 동성애 전체주의인 차별금지법, 주민자치기본법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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