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개회…내달 7일까지

태풍 피해 복구 위해 행정사무감사 취소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건 등 처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이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정례회를 연다.
   
16일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한다.
   
본회의에 앞서 최영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가하는 경주지역 외국인과 관련해 지역 외국인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외국인에게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하고 공동 육아 돌봄 나눔터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이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일반 안건 등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관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와 시정질문,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10월 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앞서 경주시의회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당초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하려던 행정사무감사를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태풍 피해복구에 애쓰신 동료의원과 국군장병,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상처를 이겨내고 공동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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