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최근 반려동물 수가 늘어나고 유실·유기동물 발생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나선다.
삼척시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2022년 하반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 시는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유실·유기동물 입양 절차와 입양 시 소요되는 진료비, 수술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보험료 등 입양비 지원사업 등을 홍보한다.
또한, 반려인이 준수해야 할 필수적인 펫티켓으로 외출 시 목줄·가슴줄(길이 2m 이내) 및 인식표 착용, 배설물 처리, 맹견소유자 법정 교육 이수 및 책임보험 가입, 엘리베이터 등 건물 공용공간에서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행위 등의 내용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반려인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아파트·공동주택·주택가 등 인구 밀집 지역에 포스터를 부착 부착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모두가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