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청년정책'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열린다.
강원도는 9월 17일 청년의 날을 기념해 강원도 모든 청년들을 위한 '강원청년 페스티벌'을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에서 연다.
'강원청년이 찐이다'를 주제로 기념식, 도지사와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청년 지역정착 우수사례발표, 창업오디션,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도지사와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는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맞아 청년 정책기조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 일자리정책'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 격식없이 진행되는 자유토론으로 청년의 고민을 김진태 지사가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새로운 강원형 청년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강원형 청년일자리 정책'의 방향은 ▷청년중심 – 일자리 정책의 포커스를 청년들에게 맞춤 정책 ▷수요자 중심 – 고용시장에서 실제로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체계적 지원 – 중장기적 관점에서 청년들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는 '수요자 중심 정책' 등이다.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지역기업‧단체 체험부스, 청년공동체 및 청년창업기업 홍보 전시, 청년 관련 특강, 창업아이템 발굴 오디션, 버스킹 공연 등도 열린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일자리 정책의 중심은 '청년'이다. 강원청년 페스티벌을 계기로 청년 뿐 아니라 많은 도민들도 청년문제에 공감하고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 청년과의 소통을 정례화해 청년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는, 청년이 체감하는 수요자중심 강원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정책화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