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선정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202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생 맛달 레시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주문화관광재단 2층 다목적홀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인생 맛달 레시피는 진주에 이주해 생활하는 이주민 여성들의 인생이야기와 고향의 음식을 주제로 시각예술화 작업을 통해 추억과 향수가 담긴 인생 맛달 레시피를 지역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공유해 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민원식 대표이사는 "관내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능동적 문화 주체로서 이주민들의 역할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