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장유지역에 인구가 늘자 분동을 추진해야 한다는 김해시의원의 의견이 나왔다.
최동석 김해시의원(장유3동)은 14일 제24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위한 장유 지역에 분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김해시는 장유면을 장유1,2,3동으로 분동했다. 분동 당시 장유 3동은 5만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7만 2천 명으로 늘었다. 이를 포함해 장유 지역은 현재 16만 명으로 55만 김해시 전체 인구 중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처럼 인구가 증가할수록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제한된 행정서비스의 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용역을 통한 분동 추진으로 행정서비스 기관을 늘려 시민들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