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충북도립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모두 사라진다.
충청북도는 내년부터 도립대 재학생 모두 학비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국가장학금 신청에 따른 지원금 차액을 도와 도립대에서 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유출 방지와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립대 학생들은 옥천군으로 주소를 이전하면 120만 원의 전입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