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 8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장에 선출됐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시장군수협의회가 전날 단양관광호텔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조 시장을 임기 2년의 신임 협의회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부회장, 황규철 옥천군수는 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조 시장은 "민선8기 전반기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 각 시·군의 발전을 위해 충북의 각종 현안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군 간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시장군수협의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는 두 달에 한번씩 지역별로 순회해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정기회의 개최지는 음성군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