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 올해는 우량딸기 모주 보급 안해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필)는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딸기증식포에 활용하기 위해 올해는 우량딸기 모주(원묘)보급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지난 1999년부터 4년 1회 생산묘 세대를 갱신해 무병묘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농가당 300주 내외로 원묘를 공급해왔다.
 
하지만 올해 말 신설되는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딸기증식포에 활용할 원묘 생산용 어미묘가 필요함에 따라 올 해는 원묘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부터 스마트농업 복합단지 딸기증식포를 통해 우량모주를 45만주 이상 생산해 희망 농가에 기존보다 3배 많은 약 1천주의 모주를 보급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 내 고품질 딸기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석면 사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 복합단지는 총 3.9ha면적으로 스마트 딸기육묘 증식포, 주요작물 원예단지, 스마트농업 지원 관리사, 농기계스마트농업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논산시는 스마트농업단지를 통한 시설원예 분야 최첨단 기술을 보급해 기존 농산물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업전문인력 육성을 바탕으로 논산 농업의 미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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