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민생안정을 위해 3일부터 9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
홍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춘천‧원주‧강릉‧속초‧횡성 등 8곳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물가 상황과 전통시장 현안을 직접 점검한다. 도민의 생활 안전과 밀접한 의료원, 군부대, 119상황실을 돌며 명절 연휴기간 도민 안전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제67회 강릉시민의 날, 양구 배꼽축제, 춘천 닭갈비막국수축제 등 지역축제에도 참석해 도민들을 응원하고 행사 성공을 돕기로 했다. 강원도청 전 직원들도 오는 7일까지 열흘 일정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식사 등을 활성화하는 '한가위는 전통시장 10 Day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주 발표한 민생안정 및 물가대책에 이어 경제부지사 중심으로 후속 대책까지 수립했다. 차질 없이 진행해 추석명절 기간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달 24일 '강원도 민생안정 및 물가대책 브리핑'을 통해 △도내 공공부분 건설공사대금 및 농업인수당 추석 전 지급 △지역상품권 확대발행(304억원 규모) △농산물 가격 안정 자금 투입(80억원) △ 택시 추가요금 인상 동결 및 시내버스·도시가스 요금 인상 조정시기 연말 조정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