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8기 추진 공약사업 확정…'생생 88 군민만족 공약'

'1인당 GRDP 9만불', '군예산 9천억원',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999 시대 개막 앞당겨, 진천시 승격의 꿈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민선8기 추진할 송기섭 군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송 군수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분야, 88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생생 88 군민만족 공약'을 발표했다.

5대 분야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다.

주요 공약을 보면 진천형 일자리 7천개 창출, 복합관광단지 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장애인 복지관 확장 이전, 봉화산 산림공원화, 친환경 스마트팜 보급 확대 등이다.

공약이행에는 국비와 도비, 군비, 민자 등을 합해 모두 2조 29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송 군수는 "지역발전에 있어 파급력과 낙수효과가 높은 대규모 공약사업부터, 작지만 군민들의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밀접 공약까지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1인당 GRDP 9만불, 군예산 9천억원 확보,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을 핵심으로 한 '999 시대' 개막을 앞당겨 진천시 승격의 꿈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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