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개학을 앞두고 31일 북구 두암타운 앞 교차로에서 '스쿨존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북부경찰서, 광주시교육청,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TBN광주교통방송,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스쿨존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강화해 선진교통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집중 홍보했다.
오윤수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불법주정차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실무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시정지 안전표지,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노면표시 신속 정비 추진 등 교통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