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관광객,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를 위해 특별종합대책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용객 안전 수송과 편의 도모, 운송 질서 확립,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 단체와의 협조체계 유지, 상황실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주요 도로와 죽도시장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전통시장·대형유통점·터미널·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 진입도로와 시가지에 교통안내판 설치, 교통질서 계도, 주차 안내요원 1일 60여 명 배치 등 추석맞이 교통 소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휴기간(9월 9일~12일)에는 공영주차장 20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KTX역, 포항·경주 공항 등에 택시 대기를 늘리고, 방학동안 감차됐던 노선을 정상 운행하는 등 수송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