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다음 달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한 뒤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로 결재하면 최대 22%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해 9월 한 달 동안 영세 외식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먹깨비로 주문해 1만 5천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의 쿠폰이 제공하며 향수OK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액의 10%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함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혜택을 받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 함께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