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아 "묻고 더블로 가!"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등의 대사로 사랑받은 배우 김응수 씨(61)가 전북 무주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일 김응수 씨에게 무주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씨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무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황인홍 군수는 "대중적 인기가 높은 김응수 씨가 홍보대사를 맡게 돼 고마운 마음"이라며 "지역 홍보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응수 씨는 앞으로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지역 주요 행사와 기업 투자 유치, 홍보영상 제작 등에 나선다.
홍보대사 임기는 2년으로, 오는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