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추석을 앞두고 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9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대구·경산·성주·안동 지역 10개 단체 450여 명이 참가한다.
29일과 30일 대구 성서국민체육센터 회원 등 대구와 경산, 안동지역 5개 단체 220여 명이 죽도시장에 방문해 활어회와 특산품뿐 아니라 수산물, 건어물 등 제수용품을 마련했다.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 러브투어는 포항시가 무료 지원하는 관광버스로 편리하게 전통시장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또, 스페이스워크, 오어사, 호미곶 광장 등 지역 유명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