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실종된 50대 5시간여만에 구조…건강 이상 없어

영동소방서 제공

충북 영동에서 아버지 묫자리를 살펴보겠다고 집을 나선 뒤 실종된 50대가 5시간여 만에 금강변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금강 인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A(50)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기력 탈진 외에 건강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119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에서 A씨가 아버지 묫자리를 보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경찰 등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하천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의 발견하고 인력과 드론 등을 투입해 일대 수색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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