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향토기업인 아라리오는 29일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충남예고의 우수학생 20명에게 '씨킴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라리오에 따르면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라리오 김창일 회장의 작가명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지역 내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충남예고에 전달하고 있는 '씨킴장학금'은 올해 역시 '미술', '음악', '무용' 분야의 우수학생 20명에게 각 1백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예술교육계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씨킴장학금은 지역 문화예술인재 양성이라는 의미가 남다른 만큼 열심히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리오는 신세계 천안아산점을 비롯해 천안종합터미널, 외식사업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안, 서울, 상해에 있는 3곳의 아라리오 갤러리와 서울 종로구에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제주 탑동에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외 제주에 2곳의 뮤지엄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