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6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광산 갱도에서 작업자 두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 갱도 내에서 작업을 하던 2명이 광석더미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5m 아래 구덩이로 떨어졌다.
1명은 무사히 구조됐고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1명은 현재 구덩이에 갇힌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붕괴 우려가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조 작업이 끝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