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당헌 80조가 방탄용? 이재명은 기소안될 것" [한판승부]

"민주당 최고위원 입성, 자신감 있어"
"이재명 당대표 시, 내부적으로 옳은 목소리 낼 것"
"김건희 관련 의혹, 국정조사와 특검 투 트랙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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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대표 당선 사실상 확실시된다라는 언론의 전망도 있고요. 그래서 막바지에 관심은 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는 최고위원 후보들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다섯 분이 누가 될 것인가라는 것인데 그래서 오늘 최고위원 후보들을 연결을 해서 말씀 나눠볼 텐데요. 일단은 최고위원 후보들 지금 여섯 분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성회 소장님. 정청래 1위. 현재까지 누적은 2위 고민정, 3위 서영교, 4위 장경태, 5위 박찬대, 6위 송갑석 후보인데 얼마 전 저희가 송갑석 의원을 인터뷰를 했고 오늘은 서영교 의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서영교> 서영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재홍> 누적 득표율 현재 3위를 기록하고 계십니다. 지금 내일 경기, 서울지역을 마지막으로 순회경선 마무리되는데요. 수도권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의원님?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서영교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서영교> 경기와 서울에서 서영교가 반전을 이뤄낼 것이다.

◇ 박재홍> 반전이요, 3등 중이신데 더 반전이면 1등까지 갈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 서영교> 1등, 2등 가보죠, 뭐. 제가 서울이 지역구고요.

◇ 박재홍> 서울 중랑구갑.

◆ 서영교> 1등부터 4등까지 의원들이 전부 다 저랑 같이 서울이긴 한데요. 제가 어쨌든 서울의 여성위원장도 했었고요. 그것도 서울에서 3선이기도 하고. 또 했던 일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경기도도 가깝고요. 그래서 일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제가 좀 기대를 하고요. 그런데 저희들의 흐름이 권리당원 투표를 합니다. 권리당원들이 후보를 보기 전에 먼저 투표를 해버리고 그다음에 대의원 대회를 열어서 후보들이 연설하고. 그리고 내일모레 모두 모여서 대의원이 투표를 하거든요. 좀 특이한 경우라서 사실은 후보를 보기 전에 그동안 지방에서부터 투표를 해서 올라왔어요. 그래서 내일 그동안 전당대회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좀 더 알려졌으니 반전이 일어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지금 제 옆에는 김영우 전 의원이 앉아계시는데요. 국방위에 함께 계셨다고 응원의 말씀은 아니지만 질문 한번 해 주세요, 김영우 의원님.

◆ 김영우> 국방.

◆ 서영교> 김영우 의원님. 우리 의원님 안녕하세요. 저희 국방위 위원장이셨죠. 저렇게 신사적이고 또 팩트에 근거하고.

◇ 박재홍> 알겠습니다. 팩트에 근거해서 질문해 주세요.

◆ 서영교> 투철한 국방위원장님.

◆ 김영우> 의원님 제가 한 표 할게요.

◆ 서영교> 김영호 의원님이신 줄 알고.

◆ 김영우> 우입니다. 우.

◆ 서영교> 의원님, 그 지역에 있는 더불어민주당분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 김영우> 우리 해병대 시아버님을 모시고 있는 며느님 아니세요?

◆ 서영교> 맞습니다.

◆ 김영우> 그럼요, 제가 잘 압니다. 그래서 나라와 아무튼 국민을 생각하시는 우리 서영교 의원님 제가 응원하고요. 반전이 일어날 것 같은데요.

◆ 서영교> 그렇죠, 의원님?

◆ 김영우> 중랑에서 시작해서.

◇ 박재홍> 덕담이 너무 길어지고 있어서, 잠시만요. 서영교 의원님.

◆ 서영교> 제가 대의원투표에서 여론조사 결과 1등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1등 나왔는데 과정 속에서 박찬대 후보가 어려우니까 박찬대 후보 돕자 그래서 조금씩 빠지고 있기는 한데요. 대의원 표에서 좀 집중하게 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김영우> 의원님 질문 하나만 할게요. 몰라서 내가 여쭤보는데 이런 질문 하기 싫은데 의원님 그래도 친명계 의원이시잖아요.

◆ 서영교> 네.

◆ 김영우> 그러면 이번에 확실히 된다.

◆ 서영교> 저는 친명계라기보다는 저는 친국민, 친당원 이런데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특별히 공격하지 않습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이제 우려가 많이 나와요. 민주당 지도부가 이제 친명 지도부 강성당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그래서 지금은 크게는 8:1, 7:2 구도로 친명계로 민주당 최고위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게 건전한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이런 비판이 나옵니다.

(대전=연합뉴스) 14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세종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갑석 정청래 고영인 박찬대 장경태 서영교 고민정 윤영찬 후보. 2022.8.14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rbaek@yna.co.kr 연합뉴스

◆ 서영교> 김영우 의원님 아시지만 제가 강성으로만 밀고 나갈 사람입니까? 합리적이며 아주 유하고요. 합리적이고 협상을 잘 이끌어내고. 제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했는데요. 저희 행안위가 법안 통과를 1등 할 정도로 모두 합의를 이끌어냈는데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잘 못하면 거기에 대해서는 야무지게 강해야 되는 게 맞고요. 두 번째 우리 민생을 챙겨야 되잖아요. 이런 데는 유능한 게 맞고요. 그리고 제가 특별히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전체를 아우르고 소통하고 하나로 묶어 나가는 데 적합한 최고위원이다.

◇ 박재홍> 그런데 송갑석 후보가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다수의 최고위원 후보들이 민심에 줄을 서지 않고 특정 후보에 줄서고 있는 게 부끄럽다, 송갑석 후보가. 친명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서영교> 그렇게 말하시면 다 반박을 해야지 되는 건데요.

◇ 박재홍> 반박을 해 주셔야 됩니다.

◆ 서영교> 그렇게 말하면 안 되고 중요한 것은 야당입니다, 이제. 야무지게 일을 잘할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그러면 야무지게 일 잘한 사람들이 평가받아서 표를 받아 올라온 겁니다. 특히 제가 좀 그런 경우인데요. 야무지게 일 잘할 사람이 필요한 거고 제가 국회의원 300명 중에 법안 통과 1등한 사람입니다. 일을 열심히 한 사람들에게 표를 주는 거고요. 그리고 그렇게 표를 받아가야 되는 거고요.

◇ 박재홍> 특정 후보에 줄 선 게 아니다.

◆ 서영교> 그 기준을 보여야 되는 거지 굳이 당내에서 다른 후보를 향해서 줄을 서니 마니, 자존심 상하죠. 일 열심히 해 왔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저희 대통령 후보였습니다. 굳이 내부 총질해 가면서 그리고 또 일 열심히 잘해 온 3선의 서영교 의원 같은 사람을 저에게 이야기한 것 같지는 않은데 무슨 후보에게 줄 서서 표를 얻었다? 저는 더 얻어야 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일한 것으로 평가받아야지 그렇게 이야기하는 건 맞지 않고 또 그걸 굳이 또 언론이 부추기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은데.

◇ 박재홍> 내부 총질 말씀하셔서요, 사실 내부 총질이라는 말은 국민의힘에도 등장을 해서 큰 논란이 됐기도 했고. 그래서 이제 민주당 내에서 최근 당내 비 비판만 하면 내부 총질이라고 해서 당내 소통 구조 안에서 문자 폭탄 받고. 그래서 민주당이 어떤 건강성이 많이 해쳐졌다라는 평가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의원님께서도 방금 내부 총질이라고 하시니까 이게 향후 민주당에 걱정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 서영교> 아니, 서영교 의원이나 이쪽 지금 있는 같이 경쟁하는 의원들을 향해서 누구한테 줄을 서서 부끄럽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것은 이제 최고위원 후보로서는 그런 말보다는 비전을 보이고 이제 야당으로서 오히려 야무지게 일 잘해서 윤석열 정부가 검찰공화국 그리고 경찰공화국 그리고 또 윤석열 정부의 부인이나 가족들의 사적채용이나 아니면 비리, 주가조작 이런 것에 대해서 야무지게 문제제기하고 고금리, 고환율, 이런 고물가 속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지 못하고 있잖아요. 수재가 났는데 그거 대응하는 것 보셨잖아요. 이런 문제제기 하면서 이런 것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정당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기 때문에 그렇게 해 나가도록 저희는 하겠다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또 일정한 강한 당대표, 강한 최고위원, 일 잘하는 당대표, 일 잘하는 최고위원 이 모습으로 당원들께 표를 얻고 이 모습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아나가겠다,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김성회 소장님.

◆ 김영우> 의원님 제가 하나만 잠깐. 저는 우리 서영교 의원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여당이 잘못했을 때는 따끔하게 비판을 하시겠다는 각오 좋고요. 그런데 우리 서영교 의원님이 이제 최고위원회 입성을 하셨을 때 만약에 새로운 당대표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그런 경우에는 쓴소리를 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 서영교> 잘못된 길로 갈 때는 내부에서 충분히 얘기해서 바르게 만들어서 국민이 신뢰하는 길로 만들어야죠. 그것을 굳이 외부에게 다 보이게 하면서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인 겁니다. 이거는 내부에서 충분히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우리 안에서 정리해서 하나된 입장과 하나된 의제를 정리해서 단일대오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 김영우> 따끔한 쓴소리 좋습니다.

◆ 서영교> 내부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그럼요, 내부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그런데 이거를 어떻게 밖에 나가서 국민에게 얘기도 잘 안 된 거 가지고 막 이야기하면 그런 것이 혼란스럽게 보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일이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재홍> 의원님, 그래서 최근에 전당대회가 계속 진행됐습니다마는 국민들에게 또 관심받은 건 당헌 80조 개정입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이제 이 개정안이 이재명 사당화다 이런 비판을 굉장히 많이 받다가 오늘 다시 개정안이 재확정이 됐는데 이제 이원욱 의원이 이런 말씀을 하세요. 요즘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고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는 자조의 말이 들린다 하면서 어떤 이런 과정에 대한 비판도 있는데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서영교> 우선 당헌 80조는요,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놓은 당헌에 청원 시스템이라는 게 있습니다. 바꾸고자 하는 것들이 있으면 당원들이 5만 명 이상이 서명을 하면 이것을 의제로 만들어서 논의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원들이 그걸 이야기했고 의제가 돼서 논의가 된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누가 개인이 사당화를 위해서 만들어놓은 게 아니고요. 그다음에 제가 사실은 기소되었던 사람이에요, 정치적으로. 기소돼서 저는 재판 1심, 2심, 3심까지 받았거든요. 그때 제가 사실은 탈당까지 했어요. 왜냐하면 여러 가지 공격들을 받으면서 다 무혐의, 다 무죄났어요. 그런데 저는 그때 탈당도 하고 왜 당에다 누를 안 끼치려고. 이런 것들이 있으면서. 저 그때는 목숨까지 끊으려고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소가 된다고 해서 당직을 박탈한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끼리 우리의 발목을 묶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당해봤던 사람이라. 그리고 부패, 뇌물 이런 건데 이런 걸로 먼저 정치적으로는 검찰이 공격해 들어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1심, 2심, 3심까지 가서 무죄받으면 이게 당에 혼란이 오니까 그런 거보다는 이것을 이게 그런 건지 아닌 건지를 좀 판단해 보자라고 하는 의견인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굳이 사람들은 누구를 구하기, 이재명 후보는 이것과 관계가 없습니다.

◇ 박재홍> 관계가 없다고 보기에는 지금 너무 사법리스크가 많다고 밖에서는 보지 않습니까? 의원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국민들이 이해 못하실 것 같습니다.

◆ 서영교> 사법리스크라고 했을 때 대장동이잖아요.

◇ 박재홍> 대장동도 있고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있고 성남FC 관련 수사도 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서영교> 성남FC는 몇 년 뒤져서 다 무혐의 난 거예요. 싹 다 무혐의 난 것을 검찰이 보완수사를 지시해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거대하게 한 겁니다. 다 무혐의 종결 처리하려고 했던 것을 그래서 종결 처리로 검찰이 송치한 것을 검찰이 지방선거 때 보완수사라고 해서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거죠. 그래서 그게 정치적 수사라고 이야기하는 거고요. 법인카드, 이재명 후보가 법인카드를 쓴 적도 없고 그 내용이 아니고요. 그 법인카드 내용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드러났잖아요, 후보 부인이 같이 국회의원 부인 세 분하고 식사를 하고 자기는 자기 것을 내고 온 거예요. 그런데 나머지를 다른 사람이 법인카드로 썼다고 하는데 이게 되는지, 안 되는지는 봐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하고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 또 아니에요. 대장동은 끝내는 곽상도 의원이 돈을 받아서 구속돼 있지 않습니까? 그걸 이재명 후보랑 연결하는데 제가 이제 다 공부했고 그게 검찰이 다 수사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곽상도, 박영수, 끝내는 윤석열의 이름이 나오고요. 이런 과정 속에서 이걸 잘 보는 게 필요한데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걸 정치적으로 기소해 버리면 이게 리스크가 생기는 건데 이 부분을 국민들께 잘 알리자는 거고 그래서 이걸 다 개정한 게 아니라 협상을 해서 이 내용의 판단을 당무위가 하자라고 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마치 사람들은 큰 범죄라도 저지른 양, 주가조작 수십 억…

◇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러면 의원님 이재명 의원의 사법리스크,기소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굉장히 없다, 전혀 없다. 그리고 이재명 의원은 이러한 당헌 80조 개정안이 적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십니까?

◆ 서영교> 적용될 내용이 아니고요, 이것은. 그리고 저도 정치적 기소를 당해서 다 무죄받았는데 이런 게 필요한 겁니다. 검사는 기소해서 정치인을 기소하잖아요. 그런데 무죄 나왔으면 책임을 져야 되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런데 정치인을 기소해서 무죄 나온 그 검사는 책임을 지지 않고 승진합니다. 이 제도부터 바꾸는 게 필요하다는 걸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사당화 이야기하면서 여러 가지 공격이 들어오지만 제가 당해 봤던 사람이라 지금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니까 예지할 수 있는 거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충분히 논의하는 겁니다. 논의는 해야 되잖아요.

◆ 김성회> 의원님, 김건희 여사와 관련돼서 주가조작 사건, 허위경력 의혹들에 대해서 특검 법안 공동 발의하셨다라고 얘기들었는데요. 패스트트랙 지정 얘기도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우상호 위원장은 쓸데없는 소리라고 선을 딱 그어놓으셨는데 이게 지금 정치적 협상의 방법으로 보시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당장 집행해야 되는 것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이제 곧 지도부가 되실 상황이니까요.

◆ 서영교> 우상호 위원님께서 그렇게 얘기를 하신 것은 제가 쓸데없는 소리라고 하는지는 한 번 더 확인을 해야 되는데 보도는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우상호 비대위원장님하고 대화를 나눴고요. 소통하면 되는 거고 지금은 대통령실 리모델링, 이권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 측근들의. 두 번째는 사적채용 의혹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의혹 관련해서 국정조사를 신청해 놨잖아요. 그래서 지금 국정조사를 우리 당에서 집중해 나가고 원내에서 집중해 나가자 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특검은 그런 내용은 아니고요. 주가조작과 그다음에 허위경력, 허위학력 관련한 겁니다. 그래서 거기에 이제 그런 사적채용들도 들어가 있지만 그 내용은 협상 과정 속에서 할 수 있는 거고요. 그래서 두 가지 트랙으로 가면 되는 거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런 거다라고 우상호 비대위원장님도 말씀하셨고요. 국정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 국정조사 내용을 특검으로 하는 것이 아니어야 된다라고 하는 이야기인 겁니다. 그리고 제가 원내대표 박홍근 의원하고도 이야기를 했고요. 그래서 지금 허위학력, 허위경력 관련해서 경찰이 무혐의 송치하려고 하는데 이 부분 관련해서는 다 의문을 갖고 있고 과거 신정아 씨는 18개월 동안 감옥살이를 했었거든요. 이런 거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특별검사를 해서 특검법을 가면 좋겠다라고 저희가 대표 발의한 겁니다. 두 가지는 두 가지 트랙으로 가면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우상호 비대위원장 또 박홍근 의원과도 다 소통한 이야기이고 국민들도 그렇게 이해하기를 저희가 요청드리면서 오늘 말씀드리겠습니다.

손흔드는 윤석열 대통령 (대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둘러본 뒤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2.8.26 seephoto@yna.co.kr (끝) 연합뉴스

◇ 박재홍>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상황인데 저희 방송에 나오신 일부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빨리 당대표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하면서 오히려 땡큐다. 오히려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오를 것이다 이런 말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서영교> 지지율이 오르려면 윤 대통령이 잘해야죠. 지금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부분은 윤석열 본인이시고 본부장, 본인 부인 장모에 문제가 있고요. 국민의힘의 문제가 있잖아요. 이준석, 권성동 권력싸움 엄청난 문제가 있고요.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에 대해서 약간 두려움을 느끼는 거죠.

◇ 박재홍> 두려움을 느껴서 한 일이다.

◆ 서영교> 그렇죠. 두려움을 느끼고 두려워서 두려운 사람들이 크게 떠들고 있게 되는 거죠. 땡큐를 저희가 땡큐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당대표가 돼서 이재명 후보는 치밀합니다. 야무집니다. 그동안 그렇게 살아왔고요. 치밀하고 야무지게 윤석열 정권의 문제점도 지적할 것이고요. 그러면서도 윤석열 정부가 잘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국민이 편안하니까, 잘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대통령 후보도 했었고 경기도지사도 했었고 지도부가 잘해야 국민이 편하거든요. 그래서 제발 잘되기를 바랍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상황이 지금 안 좋은 것 같아요. 여당 상황, 지금 이제 비대위도 해체될 상황인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서영교> 이준석이 참 영리합니다.

◇ 박재홍> 이준석 대표가.

◆ 서영교> 참 영리하고 이준석 대표를 그렇게 토사구팽을 했으니 이준석 대표가 아주 영리하고 일도 잘하는데 오히려 이준석 대표가 했던 것이 다 맞으면서 비대위가 해체될 위기가 된 거잖아요. 그런데 그 원인은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 나가서 좋다라고 하는 체리 따봉에서 문제가 된 거고 그리고 권성동 대표가 또 그걸 자랑하듯이 국회에서 보여 준 것이 문제가 돼서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이 변하지 않고는 또 권성동 등 그 지도부가 변하지 않고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이준석 대표도 자기 리스크가 있었잖아요. 문제가 있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두 집단이 싸우지만 둘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여기 아까 땡큐라고 그런 분들이 이런 거 해결하는 데 나서야지 엉뚱한 데 바라보면서 땡큐 하니까 국민들이 더 정말 집권여당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는 제발 국민을 위해서 일해 줬으면 좋겠고 저희가 야무진 당대표, 일 잘하는 당대표, 야무진 최고위원, 일 잘하는 최고위원 서영교가 국민을 위해 신뢰받는 더불어민주당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까지 선전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서영교> 고맙습니다.

◇ 박재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시죠, 서영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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