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아파트값, 민간 통계에서도 하락 전환

이번주 KB주택시장동향, 용산구 외 서초구 포함 서울 전역 하락세

KB부동산 제공

서울 아파트 시장의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용산도 보합이 이어지고 있고, 강남권 중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던 서초구도 민간 통계에서 하락 전환하며 거래 한파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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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6%, 전세는 0.05% 하락했고, 서울 아파트 매매도 0.04%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8% 하락, 전세도 0.09% 하락하였고 수도권 매매는 0.07% 하락을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도 약세가 이어졌는데 서울의 전세가격은 0.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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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용산구(0.01%)만 보합에 가까웠고, 도봉구(-0.12%), 노원구(-0.1%), 송파구(-0.09%), 강동구(-0.08%)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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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전주 대비 -0.08%를 기록했다. 이천(0.05%)만 약간 상승했고 △과천(-0.29%) △수원 영통구(-0.28%) △성남 중원구(-0.22%) △안양 만안구(-0.16%) △하남(-0.15%) △광명(-0.14%) △성남 수정구(-0.14%) △수원 권선구(-0.14%) 등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했다. 인천은 △부평구(-0.19%) △남동구(-0.10%) △연수구(-0.07%) △동구(-0.04%) △서구(-0.02%) △중구(-0.02%)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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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장도 약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7%, 서울 -0.04%, 경기도는 -0.09% 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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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상승한 지역은 없고, △광진구(-0.15%) △동대문구(-0.15%) △서초구(-0.14%) △은평구(-0.07%) 등이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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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09% 하락, 인천은 0.06% 하락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0.14%) △동두천(0.13%) △평택(0.01%)만 전세가격이 조금 올랐다. 반면 △양주(-0.44%) △수원 영통구(-0.33%) △수원 권선구(-0.25%) △의정부(-0.21%) △시흥(-0.21%) △성남 중원구(-0.18%) △안산 상록구(-0.18%) △고양 일산동구(-0.14%)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14%) △중구(-0.07%) △부평구(-0.07%) △남동구(-0.06%) △동구(-0.05%) △서구(-0.04%)가 하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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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31.5)보다 낮아진 26.3을 기록하면서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인천(16.7)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29.3으로 가장 높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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