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선 구축

 

경기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선 구축


지난 19일 강원 양구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인접한 경기도가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조치' 등 차단선 구축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돼지열병 확인 즉시 강원도 전 지역으로의 돼지와 축산종사자, 축산차량 이동을 48시간동안 제한한 데 이어, 양구군 돼지열병 발생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경기도내 양돈농가 52곳에 대해 21일 동안 이동을 제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내 야생멧돼지 방역구역 10㎞ 안의 고위험 양돈농가 224곳에서 매일 임상검사를 시행하고,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 동부지역 양돈농가들에 방역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용인특례시, 노후주택 친환경 개선 지원 확대


경기도 용인특례시가 15년 이상된 노후주택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을 확대합니다.
 
용인시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창호 단열재 등 5개에서 벽면녹화시설, 공기정화설비 등을 추가해 14개로,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수원시, 옛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 문화공간 개관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역 옛 성매매업소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단장해 첫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수원시는 오늘 옛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안에 연면적 84㎡ 규모의 '기억공간 잇다'를 개관하고 수원역의 변천사 등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잇다'라는 이름은 지난 60년 동안 세상과 단절됐던 수원역을 시민과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오는 10월까지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안양 모텔서 아기 출산 뒤 살해…20대 긴급체포


모텔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영아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2시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남자 아기를 낳은 뒤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안산 대부도 일대 해양보호생물 '발콩게' 서식 확인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을 확인했습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경기갯벌 정기 생태조사'를 통해 안산시 대부도 일대 약 1㎢에서 1㎡당 10~20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콩게의 경기도 서식이 확인된 것은 약 50년 만으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해 포획·채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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