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여수관광 홍보를 위해 제작‧발표한 웹드라마 '무지개'가 제8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여수시 웹드라마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번 '무지개'까지 7년 연속 웹페스트 수상으로 작품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시작해 현재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곱 색깔 무지개와 음악의 7음계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서울 웹페스트 수상으로 LA 웹페스트에도 공식 초청됐다.
서울 웹페스트는 웹드라마 전문 국제영화제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해외 28개국 151편, 국내 작품 40편 등 총 191편이 열띤 경쟁을 펼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7년 연속 수상으로 여수시 웹드라마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여수시 유튜브 '힐링여수야'를 통해 8월 23일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