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2)은 22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정된 재원으로 광주광역시의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당장의 불편 해소와 민원 해결성 사업, 무리한 공약사업과 같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업을 이번 추경에서 빚으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방채 488억 원이라는 돈은 광주광역시가 본예산에서 예정한 지방채의 22.7%에 달하는 큰돈이고, 그 빚을 갚을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아들, 딸이 될 가능성 크다"며 "올해 안에 집행하지 못할 사업이 있다면 과감하게 후일로 미루며 광주가 빚을 덜 낼 수 없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22일부터 10일 동안 광주광역시 7362억 원, 시교육청 6,250억 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