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GreenWay'와 '맨발로' 상표 출원..녹색도시로 변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녹색도시를 추진하면서 만든 브랜드인 '포항GreenWay(그린웨이)'와 '맨발로'를 특허청에 등록하기 위해 상표(업무표장)를 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표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업무를 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업무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다.

포항그린웨이는 시가 회색빛 산업도시를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변화하고자 만든 정책 브랜드다.

시는 2016년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포항 철길숲, 해도 도시숲 등 도심 내 중심 녹지축을 만들었고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을 확충했으며 해안둘레길을 조성했다.

맨발로는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이나 수변공간에 조성된 맨발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가리킨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수변공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인 맨발로 30곳을 선정했다.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0곳의 맨발로를 선정해 맨발걷기를 실천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25일 지역 4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포항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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