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임실N치즈축제 개최와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을 앞두고 국내외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임실군 관광 홍보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7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101개 자치단체 및 기관과 80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알려지고 있다.
임실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임실 관광 홍보관 운영을 통해 옥정호 붕어섬 개장 및 임실N치즈축제 개최 등을 적극 홍보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치즈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 50개월 미만의 암소한우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의 향토 음식 등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축제장을 기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임실 읍내까지 확대해 임실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은 조만간 출렁다리가 개통될 예정이다. 사계절 관광공원으로 조성되며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힐링의 섬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임실군은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임실군의 주요 관광지를 적극 알리는 한편, 향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며 임실군 1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최근 옥정호를 비롯한 임실군의 관광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전국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기에 관광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게 되어 더욱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부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