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와 경남도청은 피서 절정기를 맞아 양산시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현장점검에서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양산시 원동천을 방문해 양산시와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시설·장비정비 상태 및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 등을 점검했다.
도 사회재난과장은 "올해 유독 물놀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남은 기간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양산시는 물놀이 위험지역 및 관리지역 12곳에 안전관리요원 16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산시 최단오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을 맞아 계곡 뿐만아니라 야외 물놀이장 등이 개장되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