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과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5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디지털 성범죄와 그루밍 상황극이 진행되고, 큰소리로 아이들의 대답을 유도하는 등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어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변복자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고 위기 발생 시 대처능력을 길러 성폭력 피해 발생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