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자 조기 발견과 상담, 치료를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전주시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3억9천만원을 들여 생활지원 중심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 돌봄청년 등 실질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비롯해 전주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비, 긴급 간병비 지원에 나선다.
또한 청소년 빚 대물림 방지, 가사도우미와 심리 지원도 한다.
전북도 이경영 건강증진과장은 "점차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고독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모든 시·군에 적용 가능한 고독사 예방 모델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