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 27분쯤 충남 보령시 웅천읍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웅천터널 부근에서 차량 5중 추돌 사고가 나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맨 앞 차량은 5t 트럭으로, 버스, 트레일러,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 승객 등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는 27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에는 전날 오후 5시 20분을 기해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