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 주택 재건에 총력

울진읍·죽변면 등 26개 마을 150여 가구 재해 복구공사 돌입
주택 재건 및 주민 생활 안정 최우선 목표 추진

   
산불 이재민 재해복구사업.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불에 탄 이재민들의 주택 재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진군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주택을 다시 지을 수 있도록 재해 복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 전체 28가구 중 20가구가 전소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면 신화2리는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택지 조성과 도로를 비롯한 생활 기반시설 구축에 나섰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작업을 벌이는 중으로 대지 조성사업은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산불 이재민 재해복구사업. 울진군 제공
 
지난 7월부터는 울진읍·죽변면·북면 26개 마을 15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재해 복구공사에 돌입한 상황으로, 8월과 9월에 차례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전소된 주택 재건과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진행 상황에 대한 문의는 안전재난과 자연재난팀이나 지역개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폭염 속에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