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제27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열고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한순희)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안) 작성에 관한 건과 의회사무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활)는 정종문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과 경주시에서 제출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위탁 동의(안)', '경주시 다함게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살펴보고, 보건소와 시민행정국, 공보관, 시민소통협력관, 정책기획관, 미래사업추진단, 청렴감사관 순서로 추경예산을 심사한다.
문화도시위원회(위원장 이진락)는 '경주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한시적 민간위탁운영 동의(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문화관광국, 도시개발국, 도시재생사업본부의 첫 추경예산안을 확인한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락우)는 김동해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대마유 및 대마산업 육성․지원 조례안'과 경주시에서 제출한 '경주시 분뇨 및 개인하수처리시설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따른 출연 동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살펴봤다.
이후 일자리경제국, 농림축산해양국, 농업기술센터, 맑은물사업본부의 추경을 논의했다.
경주시의회는 오는 10일 제27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해 추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시의회는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세심하고 심도 있는 심사로 시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