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후보가 임종성(경기 광주을) 국회의원으로 단일화됐다.
8일 민주당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이날 도당위원장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각 시·군 지역위원장 의견수렴 투표를 한 결과, 함께 출마한 권칠승(화성병) 의원을 누르고 임 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투표는 비공개로 이뤄져 자세한 결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임 의원은 친이재명계, 권 의원은 친문재인계로 분류돼 주목받아 왔다.
추가 출마자가 없을 경우, 임 의원은 오는 27일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선거관리위원회 의결로 위원장에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친유승민계인 유의동(평택을) 의원이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