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휴가철 피서객 익사사고 잇따라


휴가철 전남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8일 전남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6분쯤 순천시 서면의 한 계곡에서 A(63)씨가 물에 빠졌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계곡 높은 곳에서 물로 뛰어들었다가 의식을 잃었으며, 일행 등이 A씨를 계곡에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그 전날 전남 구례군 섬진강에서도 부모와 함께 물놀이하던 B(16)군도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B군은 홀로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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