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 첫 정기인사…461명 규모

제주도,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조직 안정화·능력 중심 인력 배치
민선8기 도정, 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

제주도 제공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에 강승철 지방부이사관이,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조상범 지방부이사관이 임용되는 등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기인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조직 안정화와 능력 중심 인력 배치 등에 초점을 맞춘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첫 정기인사로,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도민 중심 일하는 도정'으로 체감형 정책 추진에 무게를 뒀다.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126명, 전보 333명, 신규 2명 등 461명이다.
 
제주도정 최초로 도시계획직 4급 승진과 함께 도시건설국 주무과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보건복지여성국 주무과장에 사회복지직이 발탁됐다.
 
또 최초로 인사팀장과 예산총괄팀장에 여성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인사·조직·예산·자치 등 주요 보직에 능력을 갖춘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주요 직책을 보면 소통혁신정책관에 강승철 지방부이사관, 특별자치행정국장에 조상범 지방부이사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에 오성율 지방부이사관이 임명됐다.
 
교통항공국장에 이상헌 지방부이사관, 농축산식품국장에 한인수 지방기술서기관, 해양수산국장에 고종석 지방부이사관이 배치됐다.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에 서익수 지방농촌지도관, 인재개발원장에 김승배 지방부이사관, 상하수도본부장 직무대리에 강재섭 지방서기관이 임명됐다.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에 김형은 지방서기관,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에 고영만, 공항확충지원단장에 강애숙 지방서기관이 임용됐다.
 
제주시 부시장에 안우진 지방부이사관, 서귀포시 부시장에 오임수 지방서기관이 임용되고, 국회사무처에 김창세 지방서기관이 파견됐다.
 
청렴혁신담당관에 류일순 지방서기관, 특별자치법무담당관에 강석찬 지방서기관, 세정담당관에 채종우 지방행정사무관, 재난대응과장에 김태종 지방기술서기관, 자치행정과장에 현창훈 지방서기관, 회계과장에 김영금 지방서기관, 평생교육과장에 양순철 지방서기관, 문화정책과장에 변영근 지방서기관이 임용됐다.
 
평화대외협력과장에 황경선 지방행정사무관, 관광정책과장에 김미영 지방서기관, 소상공인기업과장에 김태완 지방서기관, 고용센터장 직무대리에 양태녕 지방행정사무관, 도시계획재생과장에 현주현 지방시설사무관, 도로관리과장 직무대리에 고휘협 지방시설사무관, 교통정책과장에 김병훈 지방서기관, 복지정책과장에 이혜란 지방서기관이 배치됐다.
 
노인장수복지과장에 김관현 지방서기관, 여성가족청소년과장에 고선애 지방서기관, 산림휴양과장에 현문익 지방녹지사무관, 친환경농업정책과장에 김영준 지방농업사무관, 감귤진흥과장 직무대리에 유지호 지방농업사무관, 해양산업과장에 오상필 지방기술서기관, 해녀문화유산과장에 김세학 지방해양수산사무관, 공항확충지원과장에 김명준 지방행정사무관이 임용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인사는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현안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을 만드는 조직 다듬기와 인력 배치에 주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