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의원 "강릉시, 대형공연 후 뒷마무리까지 점검해야"

강릉시의회는 지난 1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는 3일 제302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문화예술과와 도시과 등의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행정위원회 김진용 의원은 "강릉시 문화 및 예술행사에 대해 엄격한 평가지표를 만들어 잘되는 행사는 더 많은 예산지원으로 활성화를 유도하고, 운영이 잘 안 되는 행사는 과감히 폐지해 다른 분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수 의원은 "품질 좋은 대중공연을 많이 유치해주되 대형무대 시설 설치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공동자산이 훼손되지 않게 공연 후 뒷마무리까지 잘 관리되도록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업위원회 배용주 의원은 "민선 8기 들어와서 규제 완화에 따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며 "하지만 그에 따른 고용 창출과 인구증가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섭 의원은 "도심권보다 읍·면단위 지역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더 어렵고, 바닷가의 사유지는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토지보상이 문제가 되는 만큼 시유지나 국유지가 포함된 도시계획도로부터 먼저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많이 본 뉴스